골프존커머스는 지난 1일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5월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한 지 4개월 만이다.
회사 측은 상장 준비를 마치는 대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골프존뉴딘홀딩스의 계열사인 골프존커머스는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골프용품을 유통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골프산업 호황이 이어지면서,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 38.2%를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3,166억 원으로, 골프 유통업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 측은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 구축과 국내 최다 브랜드 확보 등을 성장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장성원 골프존커머스 대표는 "향후 고객분들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업을 확장시키기 위해 상장을 추진했다"며 "연내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상장 절차를 충실하게 이행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골프장 운영업체 골프존카운티가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바 있다. 이로써 모회사 골프존뉴딘홀딩스는 자사와 골프존 등 4개 상장사를 거느리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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