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베트남 남부지역 빈즈엉성(Binh Duong)에서는 지난 2분기부터 330개 제조기업들이 근로자를 해고하거나 근로계약을 잠정 중단하여 4만 1000명 이상의 근로자들이 실업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제조기업 중 유럽과 미국에 목제품, 섬유, 신발, 전자기기를 수출하는 기업들의 수주물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많은 공장들이 수주물량의 최대 50%까지 감소하며 매출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자리를 잃은 대부분의 근로자는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귀향하고 있다.
공단에 인접한 빈즈엉성 Tan Uyen Hung Loi 거주지역에서는 최근 두 달간 공실률이 급증하는 등 공단 근로자 감소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파악됐다.
빈즈엉성 노동연맹은 근로자들의 새로운 일자리 마련 및 패키지 지원 등을 요청했다. (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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