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이사회가 오는 13일 이사진과 주요 주주와 치루기로 했던 인수 입찰 관련 투표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트위터 측은 일론 머스크가 인수 취소를 위해 시도한 세번째 편지는 의미가 없다며 `트위터는 머스크가 제안한 440억달러 인수에 따른 의무를 위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트위터 주주들에게 머스크의 인수 입찰을 승인할지 여부에 대한 의견을 묻고 투표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머스크는 9일 트위터에 보낸 서한에서 "트위터가 내부 고발자인 피터 자트코 전 보안책임자에게 지불하기로 한 700만달러는 우리가 당초 제안한 트위터 인수를 철회할 더 많은 명분을 제공했다"며 "이는 트위터가 자트코를 해고하며 수천만 달러의 잠재적 급여와 입막음에 대한 대가를 지불한다는 것은 명백한 합병 계약 조건 위반"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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