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인 줄 알았던 美 복권 당첨금, 찾으러가니 "14억원"

입력 2022-09-13 18:58  


즉석 복권을 긁어 100만원에 당첨됐다. 즐거운 마음에 당첨금을 받으러 갔더니 100만원이 아니라 자그마치 10억원이란다.
꿈만 같은 행복한 사연의 주인공이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실제로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미 NBC방송 등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애넌데일에 사는 남성 호세 벨라스케스는 지난달 퇴근길에 탄산음료를 사려고 슈퍼마켓에 들렸다가 즉석 복권을 샀다.
벨라스케스가 복권을 긁어보니 600달러(약 82만원)에 당첨됐다.
기쁜 마음에 `버지니아 복권` 고객 서비스 센터를 찾은 벨라스케스는 복권을 확인한 센터 직원이 건네는 뜻밖의 말에 어리둥절할 수밖에 없었다.
센터 직원이 복권 당첨금이 600달러가 아니라 100만달러(약 13억7천500만원)라고 알려준 것.
벨라스케스는 10달러부터 100만 달러까지 상금이 걸린 `20X 더 머니게임`에서 1등을 했는데 복권을 잘못 보고 일부만 당첨된 줄 안 것이다.
그가 당첨 복권을 산 슈퍼마켓에도 1만 달러(약 1천375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당첨자는 100만 달러 상금을 30년간 나눠 받거나 세전 75만9천878 달러(약 10억3천660만원)를 한 번에 받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벨라스케스는 일시금을 받는 쪽을 선택했다.
그는 "당첨금을 가족을 돌보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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