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390원을 돌파하며 1,400원대 진입을 눈 앞에 뒀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19.4원 오른 1,393.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예상치를 웃돈 미국 인플레이션 충격에 달러화 강세 또한 갈수록 더해지는 양상이다.
환율이 1,390원을 넘어선 건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9년 3월 31일(고가 기준 1,422.0원) 이후 13년 5개월여 만으로, 지난 6월 23일 1,300원 돌파 이후 계속해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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