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이 목표가 상향소식에 약세장 속에서도 상승 출발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27분 현재 한화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500원(0.95%) 오른 5만2,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NH투자증권은 한화솔루션에 대해 "모듈 가격 강세는 지속되는 한편 웨이퍼 가격, 물류비 등 비용은 점진적으로 하락해 중장기적 실적 성장성 견조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5만8,000원에서 7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태양광 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바탕으로 모듈 가격 강세, 통합 밸류체인 설비 확보, 웨이퍼 가격과 물류비 등 비용 하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중장기 실적 성장성 확보 및 태양광 기업으로의 정체성 변화를 통한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은 한화솔루션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0%, 12% 상향 조정했다. 미국 IRA 법안 통과 이후 미국 태양광 산업 협회 및 우드 맥켄지가 미국 태양광 설치량 전망치를 기존 대비 40% 상향한 것을 반영했다.
또한 한화솔루션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8% 늘어난 3조4,508억 원, 영업익은 6.9% 증가한 2,969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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