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담배협회가 담배꽁초와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하기 위한 다각적인 캠페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담배꽁초를 버리는 건, 나의 양심을 버리는 것`이라는 슬로건으로 담배꽁초를 함부로 버리는 흡연자들의 인식 개선과 흡연 매너 실천을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서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한국담배협회는 지난 5월과 6월 지하철 이용자가 많은 1호선 및 여의도역, 홍대역 등에서 광고를 게재했고, 7월에는 시내버스 외부 광고를 통해 담배꽁초 투기 근절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한, 지난 7월 7일에는 홍대 주요 도로변에 버려진 쓰레기와 담배꽁초 등을 수거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고, 환경의식 제고를 위한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한국담배협회 이봉건 부회장은 "담배꽁초 쓰레기 문제에 대한 공감이 커져가는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흡연자들의 습관 변화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흡연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역할과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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