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틀란틱 에퀴티스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ATVI) 인수가 승인되면, ATVI의 `멋진 점프를 의미하게 되는 것`이라며 이들 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했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애틀란틱 에퀴티스의 쿠날 몰드 애널리스트는 "MS의 잠재적인 구매와 ATVI의 강력한 콘텐츠 파이프라인이 형성된다"며 "MS의 인수합병(M&A) 승인이 랠리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진단했다.
몰드는 "우리는 이들의 거래가 투자자들에게 위험/보상에 대한 긍정적일 것이라는 시각으로 보고 있다"며 "불황과 경기침체로 치닫고 있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이번 인수합병은 투자자들에게 상대적으로 매력적으로 비춰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TVI가 올해 의미 있는 성장으로 평가되는 강력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만일 MS와의 인수에 대한 거래가 승인되지 않더라도 ATVI는 MS로부터 현금성 자산의 30%에 해당하는 약 30억달러의 위약금을 받을 수 있기에 이들에게는 합병 무산도 호재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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