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탁의 ‘살다보니’와 함께하는 온마음 라인댄스 챌린지가 온라인에서 개최된다.
댄스 챌린지 관계자는 “이번 댄스 챌린지는 영탁이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 부른 노래 ‘살다보니’가 음반 발매 1년 후에도 오프라인에서 색다른 반향을 꾸준하게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개최 이유를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살다보니’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 12월에 음원이 발매된 후 국내외에서 100여 개가 넘는 댄스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와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이에 한 대중음악 담당기자가 지수현 작곡가 측에 라인댄스 챌린지를 제안하게 됐다.
그 기자는 영탁의 팬은 아니지만 영탁의 ‘살다보니’ 노래를 듣는 순간 공감되는 가사가 마음속 깊이 와 닿았다고 한다. 그래서 코로나19 시대에 힘들어하는 많은 국민에게 ‘살다보니’가 들려지면 위로와 희망을 줄 거라 생각되어 ‘살다보니’ 라인댄스 챌린지를 기획하게 됐다.
영탁의 ‘살다보니’와 함께하는 온마음 라인댄스 챌린지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유튜브에서 검색한 ‘영탁 살다보니 JMP 라인댄스’를 참고하면서 자신만의 재밌고 개성적인 춤 동영상을 찍어 유튜브로 올린 후 이메일(jmpline@daum.net)로 오는 10월 15일까지 보내면 된다.
유튜브에 업로드된 참가팀들의 동영상중 예선을 통과한 최종 20팀의 동영상을 심사위원들이 심사하여 순위를 가리게 된다. 1인~다수로 참가해도 된다. 최우수상 20만원, 우수상 10만원, 장려상 5만원(2팀), 특별상 3만원(2팀 기프티콘)이 주어진다.
영탁의 ‘살다보니’ 라인댄스 챌린지의 주관은 제이엠피댄스문화협회(JDCA) 박정미 대표가 맡았다.
박정미 대표는 1년 전 심신이 어려운 시기에 영탁의 ‘살다보니’를 우연히 알게 되어 커다란 위로와 용기를 얻어 발목 부상으로 깁스를 한 상태에서도 하루 만에 안무를 선보인 ‘살다보니’ 동영상을 자신의 유튜브에 올렸는데, 그 유튜브 동영상을 보고 국내는 물론 해외의 라인댄스 동호회로부터도 ‘살다보니’ 댄스 동영상이 속속 올라와 놀라운 경험을 했다고 한다.
박정미 대표는 “자신의 춤이 가미된 영탁의 ‘살다보니’로 인해 더 많은 국민들이 라인댄스를 알게 되어 정신과 심신의 건강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챌린지를 순수한 팬의 입장으로 주관하게 됐다”고 전했다.
<심사위원>
정병국(전 문체부장관, 국회의원), 지수현(살다보니, 여자의 마음, 작곡가), 임진모(대중음악평론가), 서병기(헤럴드경제 선임기자), 황중환(동아일보 386C, 조선대 미술대 교수), 박정미(JMP댄스문화협회 대표), 목은정(한복 디자이너)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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