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목표가 상향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20일 오전 9시 8분 현재 네오위즈는 전 거래일 보다 600원(1.69%) 오른 3만6,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대신증권은 네오위즈에 대해 높아진 신작 기대감을 반영해 신작 추정치를 올린다면서 목표가를 기존 3만9,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올렸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회사의 매출 45% 수준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하는 웹보드 게임은 7월 규제 완화 이후 견조한 매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고양이와 스프도 7월 업데이트 이후 매출 반등을 확인했다. 웹보드 게임과 고양이와 스프 모두 8월까지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또한 네오위즈는 신작 기대감도 크다고 밝혔다.
이지은 연구원은 "8월 열린 게임스컴에서 내년 신작 `P의 거짓`이 공개됐다. 이 신작은 게임스컴에서 3관왕을 달성했는데 특히 두 부문은 행사 현장에서 심사가 필요했던 부분"이라며 "현지에서 확인된 게임 반응은 상당히 긍정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해당 부문에서 수상한 게임들의 초기 판매량과 누적 판매량을 고려할 때, P의 거짓도 높은 판매량을 기대한다"며, "여기에 스팀향 판매량까지 고려해 초기 6개월 예상 판매량을 100만장에서 200만장으로 높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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