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의 소주 브랜드가 일본에서 첫 리뉴얼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1979년 일본에 진로를 처음 출시한 이후 43년 만에 진로 브랜드 전면 리뉴얼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여과 과정에 사용되는 활성 대나무숯을 이전보다 1.5배 늘렸다. 이를 통해 잡미와 불순물 제거율을 높여 주질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 초록색 병을 투명병으로 교체하고, 라벨을 노란색에서 흰색으로 변경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일본 젊은 층 중심으로 한국 소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현지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일본 주류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