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원 IBK기업은행장 "녹색금융 진입장벽 낮추는 노력 강화해야"

신용훈 기자

입력 2022-09-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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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 2022` (Global Green Hub Korea)에서 "녹색금융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행장은 “탄소중립을 위해 중소기업 참여가 중요하지만 여건은 어렵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 녹색 전환 참여에 수반되는 애로사항을 극복하기 위해 금융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협력이 필요하다”며, “실현가능한 해법 모색을 위한 공동 노력과 함께 국제적으로 정합성있는 녹색금융 기준 마련 및 이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는 탄소중립 및 에너지 전환에 대한 국내 기업의 기술을 소개하고 수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이다.
올해는 전 세계 40여개 발주처와 국내 15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OECD 지속가능 중기금융 플랫폼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윤종원 행장은 국내 녹색금융 전문가 대표로 주최 측의 초청을 받아 ‘녹색 전환과 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Global Green Hub Korea 2022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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