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 멤버 준의 솔로 디지털 싱글 ‘LIMBO’ 콘셉트 포토가 공개됐다.
세븐틴은 20일 정오 공식 SNS에 오는 23일 오후 1시 한국어와 중국어 두 가지 버전으로 동시 발매되는 준의 솔로 디지털 싱글 ‘LIMBO’의 콘셉트 포토 2장을 게재했다. 콘셉트 포토에서 준은 빛이 반사되는 오브제 사이 고혹적인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해 긴장감을 더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그을린 듯한 의상, 테이블에 가득 놓인 촛불, 붉은 장미를 손에 쥐고 바라보는 준의 모습이 신화 속 인물을 연상시키며 신곡을 향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준이 ‘LIMBO’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자신만의 음악적 색채를 담은 만큼, 이 곡을 통해 준의 한층 성숙하고 다크해진 콘셉트 변화가 두드러진다. 그간 풍부한 감성과 감미로운 음색 위주의 솔로 곡을 선보였던 그가 ‘LIMBO’에서는 다크 미디엄 팝 장르로 색다른 모습을 예고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준은 ‘대체 불가 K-팝 리더’ 세븐틴의 퍼포먼스 팀에서 활약할 만큼 섬세한 보컬과 대비되는 파워풀한 춤선으로 전 세계 팬들을 매료시켜 왔다. ‘LIMBO’를 통해 R&B에서 빛을 발하는 준의 음색과 함께 다크한 섹시미가 돋보이는 퍼포먼스를 만나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편, 준이 속한 그룹 세븐틴은 월드투어 ‘SEVENTEEN WORLD TOUR [BE THE SUN]’을 통해 오는 24~25일 자카르타, 10월 1~2일 방콕, 8~9일 마닐라, 13일 싱가포르 등 아시아 4개 도시에서 총 7회에 걸쳐 공연한 뒤 11월 19~20일 오사카, 26~27일 도쿄, 12월 3~4일 아이치로 이어지는 일본 돔 투어를 펼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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