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국민주로 꼽히는 삼성전자가 또 다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21일 오전 9시 19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1.08%) 내린 5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개장 직후 5만5,100원까지 내려가면서 지난 16일 기록한 52주 신저가 5만5,500원을 밑돌았다.
우리시간 내일 새벽 2시경 발표되는 미국 연준(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FOMC(연방시장공개위원회) 결과 발표를 앞두고 투자 심리가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100bp 인상하고 고강도 긴축 정책을 시사하면 전 세계 경기 침체 우려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경기 침체는 반도체 업황에도 악재로 작용한다.
한편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도 1,100원(1.25%) 내린 8만6,9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저가에 근접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