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의 열일행보, 다음은 로맨틱코미디 드라마 `월수금화목토`다.
고경표가 9월 21일 첫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022년 올 한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열일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고경표의 신작 소식이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앞서 고경표는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헤어질 결심`에서는 형사 수완 역을 맡아 열연했다. `헤어질 결심`은 박찬욱 감독의 칸 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으로 배우 박해일과 탕웨이가 주연을 맡았다. 고경표는 극 중 박해일의 후배 형사로 등장, 박해일과의 완벽한 연기 호흡을 자랑하며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그런가 하면 8월 24일 개봉한 영화 `육사오`로 군 전역 이후 첫 스크린 주연 복귀에 나섰다. 극 중 고경표는 군사분계선을 넘어간 1등 당첨 로또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말년 병장 천우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코믹과 억울 연기의 장인으로 정평이 난 고경표의 코미디는 관객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최근 `육사오`는 손익분기점을 가뿐히 돌파하며 장기 흥행의 신호탄을 울렸다.
또한 지난 8월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에서는 우삼 역으로 활약을 펼쳤다. 고경표는 극 중 신학과 출신 스파이 DJ라는 신선한 조합을 훌륭히 소화하며 극에 재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영화 `우라까이 하루키`, `모퉁이` 등에 출연하며 다채로운 역할들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오고 있다.
극장가를 사로잡은 고경표는 tvN 새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로 안방극장 시청자를 찾아온다. 첫 방송을 앞둔 `월수금화목토`는 완벽한 비혼을 위한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박민영 분)과 월수금 미스터리 장기 고객 정지호(고경표 분), 화목토의 신규 고객이 된 슈퍼스타 강해진(김재영 분)이 펼치는 퐁당퐁당 격일 로맨스물이다.
지난 2016년 방영된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 이후 6년 만인 고경표의 `로맨틱 코미디` 복귀는 벌써부터 많은 시청자의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전작 영화들과는 사뭇 다른 진지하고 정제된 캐릭터의 `정지호` 역을 매력적으로 풀어낼 고경표의 연기 변신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스크린과 글로벌 OTT에 이어 안방극장까지 섭렵에 나선 고경표의 뜨거운 연기 열정이 돋보인다. 코미디부터 로맨스까지 2022년은 고경표의 열연으로 풍족한 한 해다.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과 한계 없는 연기력을 자랑하는 고경표의 내일이 더 기대된다.
한편 배우 고경표가 출연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는` 9월 21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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