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EF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14개 국가가 참여하여 무역, 공급망, 청정경제, 공정경제 등 새로운 분야에서의 역내 규범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경제통상협력체다.
현재 참여국들은 무역, 공급망, 청정경제, 공정경제 등 4대 분야 세부 내용을 협상 중이다.
이번 회의는 산업계, 전문가와 지난 8일(현지시각) 열린 IPEF 장관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회의에는 디지털, 농업, 핵심 전략산업, 광물, 청정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업계와 전문가가 참석했다.
특히 1차 회의와 달리 광물과 농업 분야의 업계·연구계가 참여한 것은 향후 공급망 강화와 청정경제 시장 확대를 위한 역량 결집의 의미가 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김정회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은 "우리 산업이 IPEF에서 논의될 새로운 통상 질서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에 IPEF 협상의 성패가 달려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산업부는 IPEF 민관전략회의 산하에 구성돼 있는 세부 분야별 워킹그룹 회의를 10월 중 개최해 분야별로 업계와 전문가의 의견을 심층적으로 종합하여 구체적인 협상 전략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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