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5,000원도 깨졌다"…4만전자 현실화?

홍헌표 기자

입력 2022-09-2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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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뉴욕증시의 하락 여파에 장 초반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22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800원(-1.45%) 하락한 5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도 1,300원(-1.48%) 떨어진 8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하락은 간밤 뉴욕증시가 하락마감했기 때문이다.

뉴욕증시는 연준이 3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밟으면서 하락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어느 시점에선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춰야 한다"면서도 "인플레이션 2% 목표치 달성 때까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연착륙 가능성이 줄었다"며 경기 침체 가능성을 시사했다.

국내 대표주인 두 종목은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원달러 환율은 22일 오전 1,400원을 넘어섰다. 환율이 1,400원을 넘어선 것은 13년 6개월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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