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이 해외 리츠 ETF ‘삼성 KODEX 다우존스미국리츠(H) ETF’와 ‘삼성 KODEX TSE일본리츠(H) ETF’ 2종의 분배금 지급 방식을 월 분배 형태로 변경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성 KODEX 다우존스미국리츠(H) ETF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인 미국 리츠 시장에 각 섹터별로 분산 투자하고 있고, 삼성 KODEX TSE일본리츠(H) ETF는 아시아 최대 리츠 시장인 일본 TSE 리츠 지수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의 ETF다.
지금까지 두 ETF는 상장 후 분배금 지급 없이 발생한 배당금을 모두 재투자해 운용해왔다. 삼성자산운용은 9월부터는 매월 마지막 영업일을 ETF 분배금 지급기준일으로 삼아 다음달 초부터 월 분배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재욱 삼성자산운용 ETF운용3팀장은 “투자자는 매월 현금흐름을 활용해 다른 상품으로의 투자 전환 등 다양한 선택의 폭을 갖게 된다”며 “미국 주식과 옵션을 활용한 월배당 ETF를 추가로 출시하는 등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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