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플레이션(철강+인플레이션)`이 도래할 수 있단 전망에 철강주들이 강세다.
26일 오전 9시 5분 현재 문배철강은 전 거래일보다 420원(8.61%) 오른 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부국철강과 경남스틸도 각각 16%, 6% 상승 중이다.
철강 생산과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철강재 가격이 오를 거란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태풍 피해 복구작업이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인데다, 현대제철의 노조 파업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철강 생산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현대제철 노조는 오는 28일 24시간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현대제철과 노조는 올해 3월부터 임금 인상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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