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되며 재택근무와 같은 비대면 전환으로 인해 전세계 근무환경이 급속히 달라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변화에 민감한 각 조직의 IT망과 화상회의, 비대면 수업 등의 원활하고 안전한 제공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 및 유럽 등 선진국 정부는 국가 사이버 보안 개선에 대해 광범위한 행정명령(Executive Order, 이하 EO)을 발표하고 있다. 해당 내용은 `EU OECD 국가의 사이버 보안을 개선하고 정부 네트워크를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과정`을 계획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현재 전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가운데 보안 행정명령의 대응책인 강력한 보안 인증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있는 `에어큐브`는 지난 9월 동남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필리핀 마닐라 Makati Diamond 호텔에 주요 고객들을 초청하여 성황리에 세미나를 마무리했다.
에어큐브는 금번 세미나에서 `The Power Of 2FA and WiFi Authentication By AirCUVE`라는 주제와 함께 MFA(Multi-Factor Authentication)ㆍ2FA 추가인증 솔루션 `V-FRONT(브이프론트)`와 무선랜 보안인증 솔루션 `AirFRONT(에어프론트)`를 소개했다.
세미나는 9월 총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기업, 은행, 교육, 공공 및 의료기관 등 약 80여 개 기업의 다양한 산업군이 참석했다. 팬데믹 시대에 최적의 보안인증을 제시하기 위한 패널 토의가 함께 진행되며 산업별 맞춤 컨설팅과 구축사례들을 발표했다.
에어큐브의 V-FRONT MFA 솔루션은 다양하고 간편한 추가 인증 수단을 제공하며, 기업 내 적합한 인증 토큰을 도입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 종류로는 SMS, E-mail, Mobile OTP, 카드형 OTP, QR Code, App push, YubiKey(유비키)가 있으며, 안면인증기술을 접목한 강력한 생체인증기술을 기존 2FA 플랫폼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사용자가 개인정보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 인증수단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게 하여 관리자의 리소스를 줄이고 사용자의 편리성을 높임으로써 가격정책과 구축기간의 단축이라는 이점을 만들어 냈다.
무선인증 솔루션 AirFRONT(에어프론트)는 유무선 단말기에 대하여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인 보안 인증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WiFi 네트워크 보안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에어큐브는 글로벌 와이파이 장비 벤더들과도 솔루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에어큐브는 인증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기업으로 지난 20년 동안 전 세계 1,200여 개의 다양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와 일본, 중국, 미국 등지에서의 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해외사업부 안길승 부사장은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업무 환경이 일상이 된 지금, 기업과 소비자가 요구하는 보안은 편리하고 강력한 시스템으로 이러한 업무 환경은 팬데믹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며 "동남아시아, 북미, 중동 국가에서 해외사업개척을 확대하고 있는 에어큐브는 지속적으로 글로벌 보안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