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수도권 대학의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과 달리 비수도권 대학의 경쟁률은 대부분 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입시 업계에 따르면 소위 ‘N수생’이라 불리는 졸업생의 비율이 늘어나면서 서울과 수도권 대학의 선호 현상이 더욱 강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가운데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경영학 전공은 수능과 내신 등급 없이 중앙대학교 총장명의의 경영학사를 취득할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
100% 면접전형(내신, 수능 미반영)으로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진행하고 있다.
경영학전공 과정은 2008년부터 급변하는 21세기의 국제 경제 환경에서 기업과 학계의 요구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경영학의 기초과목에서부터
심화 과목까지 균형 있게 교육하며 전문지식, 종합능력, 팀 참여정신, 세계화 시각을 고루 갖춘 우수한 경영인 양성을 교육 목표로 많은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남호헌 미래교육원 경영학전공 주임교수는 “2년간 경영학의 7대 주요 영역인 생산 및 운영관리, 마케팅, 인적자원관리, 회계, 재무관리, 경영정보시스템, 경영전략에 대한 전공과목을 비롯해 다양한 기초과목과 심화과목을 학습하고 편입, 대학원진학, 취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영학사로서 부족함 없는 전공지식을 학습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자산관리사, 텔레마케팅관리사, 보험중개사 등 다양한 경영 관련 자격증 취득도 가능하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무료 특강이 학생들에게 제공된다”고 전했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은 학사학위취득에 필요한 140학점 중 84학점 이상을 본원에서 취득하고 학위요건을 충족하면 중앙대학교 총장명의 학사학위를 수여 받는다. 학위취득 후 학사편입, 대학원진학, 취업 등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길이 열려 있다.
학교 관계자는 “재수보다는 학사편입을 도전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인서울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취업과 연계되는 경영학과정에 수험생들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능, 내신 성적이 아닌 100%면접전형으로 수시와 정시 합격 시에도 선택입학이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학교 신입학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무료 학습설계와 진로상담이 실시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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