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최근 들어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라”는 말이 정말 자주 듣는데 ‘최악의 상황’ 과 함께 떠올릴 수 있는 인물로 루비니 교수를 빼놓을 수 없죠?
-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학교 교수
- 세계경제 고비 때마다 소름 돋는 ‘비관론’ 제시
- 아직도 논란 있지만 서브프라임 모기지 예언
- 우리에게는 ‘닥터둠’으로 널리 알려져
- 빌 그로스·마크 파버와 함께 세계 3대 비관론자
- 최근 최대 유행어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라“
- on cusp와 fear gauge, 뭔가 무너질 듯 불안심리
- ’2000’ 공포…코스피와 원·달러 환율 간 데드크로스?
Q. 극단적인 비관론을 많이 주장한 루비니 교수는 금융위기 당시뿐만 아니라 코로나 직후에도 ‘I’자형 대공황이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하지 않았습니까?
-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학교 교수
- 금융위기 이후, 美 경제 `잃어버린 10년‘ 제시
- 회복 조짐 보이자 `트리플 딥` 신조어도 만들어
- 실제로 2009년 2분기 이후, 전후 최장 호황기 겪어
-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학교 교수
- 코로나 사태 직후 ‘수직 절벽형’ 대공황론 침체
- 1930년대 대공황 당시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
- 2020년 실제 상황
- 2분기 -31.4%- 3분기 -33.4%- 4분기 4.8% ‘회복’
Q. 코로나 직후 무섭게 달아오르던 비트코인 가격에 대해서도 폭락할 것이라고 경고했었죠?
- 비트코인 대폭락- 마진 콜- 디레버리지 발생
- 비트코인, 6,200달러- 66,000달러- 19,000달러
- 아직까지 비트코인發 금융위기, 발생하지 않아
- 세계 GDP 대비 1%, 금융시스템과 연계성 작아
- 국제 금값 폭락, 인디애나 존스 위기설 경고
- ‘상품투자 귀재’라는 짐 로저스와 함께 비관론
- 금값, 온스당 1,480달러- 2,020달러- 1.630달러
Q. 한동안 잠잠했던 루비니 교수가 올해 하반기 들어 ‘베어마켓 랠리’ 논쟁이 한창일 때 미국 주가가 50% 폭락할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죠?
- 美 증시, 7월 초 ‘50% 폭락설 vs. 10% 조종설’
- 루비니 50% 폭락설 발언 직후 VIX 소폭 상승
- 美 국채금리 3% 붕괴…증시 ’미니 서머랠리‘
- 美 증시, 여름 휴가철 종료 이후 ‘본격 하락세’
- 누리엘 루비니 교수
- 2개월 만에 또다시 ’주가 40% 폭락설‘ 들고 나와
- 실제로 40% 폭락할지…’회의론‘이 지배적
- 주가 예측, ”시겔은 몰라도 루비니는 아니야“
Q. 어제 이 시간을 통해 진단해주시기도 했고 시청자분들의 반응이 컸던 부분이기도 한 것이.. 루비니 교수가 SF 복합위기가 닥칠 것을 경고했다는 거죠?
- 루비니 “연준이 SF 복합 대형위기 초래” 경고
- SF=Stagflation과 Financial Crisis 간 합성어
- 스태그플레이션과 금융위기, 한꺼번에 발생
- 루비니 “연준이 SF 복합 대형위기 초래” 경고
- 세계 경기, 이미 스태그플레이션 조짐 ‘뚜렷’
- 주요국 인플레, 목표치의 4배 이상 높은 수준
- 세계 경제 성장률, 올해 들어 2개 분기 연속 감소
- 세계 집값 붕괴, 제2 서브프라임 모기지 우려
Q. 지금까지 미국 경제와 증시와 관련된 루비니 교수의 비관론을 살펴봤습니다만 다른 국가들도 극단적인 비관론을 제시해 어려운 경제를 더 어렵게 하지 않았습니까?
- 재정위기에 시달렸던 유럽과 관련된 비관론
- 그리스, 유로존에서 탈퇴할 것이라는 `그렉시트’
- 유로화 가치, 출범 초 등가수준까지 폭락할 것
- 중국과 일본 경제 대해서도 ‘극단적인 비관론’
- 中 경제, `퍼펙트 스톰(총체적 난국)`에 빠질 것
- 日 경제, 아베노믹스 성공 가능성 ‘극히 비관적’
- 유럽·중국·일본 경제 경고는 ‘어느 정도’ 일치
Q. 우리 경제에 대해서는.. 지난 5월이었죠. 한국경제TV가 주최했던 세계 금융 세미나에서 한 말이 뒤늦게 화두가 되고 있지 않습니까?
-지난 5월, 한국경제TV 주최 ‘세계 경제·금융 콘퍼런스’
- 루비니 교수, 이례적으로 한국 방문해 직접 참가
- 세계 경제, 인플레 잡다가 침체될 가능성 예상
- 루비니, 韓 경제에 대해서는 의외로 ‘낙관적’
- 韓 경제의 가장 큰 무기, 한국인의 역동성
- 교육·기술·생산성 제고 등 지속 성장 요건 제시
- 한미 통화스와프에 대해서는 ‘불필요하다’ 입장
Q. 결론을 맺어 보죠. 우리 경제 코스피 2000과 원·달러 환율 2000원 간 데드크로스가 거론될 정도로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될까요?
- 위기설에 대한 인식 개선 “항상 있는 것이다”
- 미래 예측론자에 제언, 한국이 망하면 본인은?
- 위기설, 증강현실 시대 ‘외부 불경제’ 효과 커>
- 외부 불경제, 사적 비용보다 사회적 비용 더 커
- 韓 경제 상황, 대통령 발언 놓고 논쟁 지속
- 정치권 화합 우선, 싸우는 것이 위기론 주요인
- 정책당국, 정확한 현실진단과 부처 간 조화 중요
- 상시 해외 IR 활동, 세계 움직임과 동반자 관계
- 프로보노 퍼블리코 “우리 경제, 우리가 지킨다”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