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 'BLACKVOX', 악뮤 이찬혁 출연 #첫만남 #군대 #음악

입력 2022-09-30 08:40  




가수 크러쉬(Crush)와 악동뮤지션(AKMU) 이찬혁이 만났다.

크러쉬는 지난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개념 드라이브 토크쇼 `BLACKVOX` 2화를 공개했다. 첫 번째 게스트 방탄소년단 제이홉에 이어 이번에는 악동뮤지션 이찬혁이 출연했다.

이날 크러쉬는 지난해 악동뮤지션과 컬래버레이션을 펼친 `Stupid love song`의 피처링을 맡았던 인연으로 이찬혁과 처음 만났다. 특히 이찬혁은 입대를 앞둔 크러쉬에게 장문의 문자를 보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크러쉬는 "당시 핸드폰을 안 가져갔다. 어떤 내용이었냐"라며 물었고, 이찬혁은 "러브레터 같았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크러쉬는 이찬혁의 음악 스타일에 대해 "장르에 제한이나 제약을 두지 않고 작업을 하는 거 같다"라고 분석하며 심도 깊은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이찬혁은 "뭘 해도 나답게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라며 자신만의 철학을 밝혔다.

"어느 새부터 힙합은 안 멋져"라는 가사로 화제를 모은 것과 동시에 많은 사랑을 받은 `불협화음` 작업 비화도 전해졌다. 당시 Mnet `쇼미더머니10` 세미 파이널에 피처링진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이찬혁은 "그 순간 느꼈던 것을 표현한 것"이라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고, 크러쉬는 "자기감정에 솔직한 사람인 거 같다"라고 감탄했다.

두 사람은 군 제대 후 작성한 버킷리스트로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버킷리스트를 다 이뤘다"라고 말한 이찬혁은 "군대에서 앨범을 다 완성시키고 나왔다. 음표도 못 그려서 높낮이를 그림으로 그려 `항해`라는 앨범을 완성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그 앨범을 떠올리면 20대 초중반을 앨범에 가둬두고 나는 벗어난 느낌이 든다"라며 홀가분한 마음을 드러냈다.

크러쉬 또한 최근 발표한 신곡 `Rush Hour(Feat. j-hope of BTS)`를 작업하면서 들었던 감정들을 털어놨다. "한과 분노, 여러 가지 모든 것들을 응축해서 이 곡에 때려 박았다"라고 말한 크러쉬는 촬영 당시 발매 전이었던 신곡을 이찬혁에게 들려줬다. 이찬혁은 곡을 듣는 내내 "끝내준다. 제 플레이리스트에 얼마 없는 한국 가수다"라며 크러쉬를 향한 팬심을 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끝으로 이찬혁은 "정열적인 빨간 시트 자동차 안에서 정열적인 대화를 나눈 거 같다. 불러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22일 발매된 크러쉬의 신곡 `Rush Hour`는 펑크 장르의 곡으로, `이제부터 크러쉬의 시간이 시작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최근 미국 빌보드 차트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2위를 기록했으며, 뮤직비디오는 현재 1600만 뷰를 경신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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