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개인의 매도에 양 시장 모두 약세로 마감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44포인트(-0.71%) 하락한 2,155.49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했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1,626억 원을, 기관은 1,094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개인만 2,807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46%) 업종이 상승했고, 통신업(+1.13%) 철강및금속(+0.65%)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3종목 만이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500원(+0.95%) 오른 5만3,100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가 2.85% 오른 8만3,100원에 장을 마쳤다. 카카오도 2.15%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07%), 삼성바이오로직스(-0.74%), LG화학(-2.01%), 현대차(-2.75%), 삼성SDI(-3.53%), NAVER(-1.53%), 기아(-3.49%) 등은 하락했다.
30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2포인트(-0.36%) 하락한 672.65포인트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955억 원을 매수했지만 기관이 324억 원, 개인은 657억 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방송서비스(+2.44%)가 큰 폭으로 올랐고, 오락·문화(+1.02%) 숙박·음식(+0.79%) 등도 강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1.80%)와 HLB(+2.51%), 카카오게임즈(+3.39%), 펄어비스(+0.11%), 에코프로(+0.78%), 셀트리온제약(+1.26%), JYP엔터(+1.20%), 스튜디오드래곤(+0.61%)이 상승했다.
한편, 에코프로비엠(-2.97%)과 엘앤에프(-2.79%) 등 2차전지주는 3% 가까이 내렸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8.7원 내린 1430.2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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