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방송인 최은지가 자신의 방송 스토리를 담은 오디오 에세이 ‘어느 여름날 바라본 아오리 사과에 대한 단상’을 출간하며 에세이 작가로 데뷔했다.
‘어느 여름날 바라본 아오리 사과에 대한 단상’은 최은지가 처음 게임 방송을 시작했던 시기를 되돌아보며 쓴 글이다
최은지는 에세이 출간 이유에 대해 “여러 개인 사정과 코로나로 인해 지난 몇 년간 방송을 쉬게 되면서 조금 힘들었다. 그럴수록 제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더 찾아보고 집중하며 살아 보자고 생각했다. 조용히 집에서 그동안 읽고 싶었던 책을 낭독해서 녹음해 보기도 하고 마음이 동하면 짧은 글들을 쓰기도 하며 그 시간들을 지나왔다”며 “일상에서 접하는 사물들 속에서 문득 그동안 알아채지 못하고 지나친 것들이 보이고 그 속에서 깨닫게 되는 것이 있더라. 그런 단상들 중 하나를 이번에 꺼내 봤다”고 설명했다.
최은지는 이어 “그동안 해왔던 방송과 연기의 경험을 살려 일반인들의 진정성 있는 목소리에 힘을 실어 주는 일을 하게 되어서 무척 뜻깊다“며 ”앞으로도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오디오 에세이를 꾸준히 만들어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은지의 에세이 ‘어느 여름날 바라본 아오리 사과에 대한 단상’은 숏폼 힐링 오디오 어플 나디오에서 들을 수 있다.
최은지는 나디오에서 에세이를 출간하는 것과 더불어 현재 나디오의 작가들을 위한 보이스 코치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최근 OTT 디즈니 플러스의 ‘키스식스센스’에 출연한 최은지는 배우 활동뿐만 아니라 각종 기업 행사 MC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재기를 앞두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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