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글로벌은 3일(현지시간) 유로존의 최종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8월의 49.6에서 9월 27개월 최저치인 48.4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잠정 수치인 48.5보다 약간 낮고 성장과 위축을 구분하는 50선에도 훨씬 못 미친다.
S&P 글로벌의 크리스 윌리엄슨 수석 비즈니스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의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 압력 상승의 추한 조합이 유로존 경제 전망에 대한 우려를 더욱 가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초기 팬데믹 잠금을 제외하고 유로존 제조업체는 2009년 초 글로벌 금융 위기가 절정에 달한 이후 이 규모의 수요와 생산 붕괴를 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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