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성훈이 영화 ‘지옥만세’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
‘지옥만세’는 집단 괴롭힘으로 세상을 떠나고 싶어 하는 두 소녀 나미(오우리)와 선우(방효린)가 자신들을 괴롭혔던 가해자 채린(정이주)의 행복한 근황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얘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성훈은 극중 전도사 명호 역을 맡았다. 겉으로는 건실해 보이지만 속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두 소녀가 빚어내는 갈등의 한 가운데서 긴장감을 부여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박성훈은 “부산국제영화제에 작품 초청으로 처음 참석하게 됐다. 감독님, 배우들과 함께 하는 자리이기에 더 영광스럽고 설레는 마음이 크다. 부산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재기발랄한 영화 ‘지옥만세’에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성훈이 초청된 부문은 아시아 신인 감독들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영화를 소개하는 뉴커런츠 섹션으로 부산국제영화제의 대표 경쟁 부문이다.
소속사 측은 “‘지옥만세’는 월드 프리미어 상영으로 주연 배우 박성훈은 10월 5일 개막식 레드카펫을 비롯해 10월 9일, 10월 11일 두 번의 상영 전 무대인사에 참여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박성훈은 오는 11월 첫 방송될 KBS2 드라마 스페셜 2022 TV시네마 `유포자들`과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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