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트인텔리전스(대표 윤정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2년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국가과학기술표준분류 대응 특허데이터` 분야(총 사업비 16억원 규모)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중에 유일하게 특허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으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인공지능(AI) 글로벌 특허검색엔진 `키워트(keywert)`를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는 워트인텔리전스가 AI기술력과 고품질 대량의 특허 학습데이터 구축 및 처리 역량을 인정받아 수주하게 됐다.
이로써 워트인텔리전스는 IP업계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으로 AI 모델 학습을 위한 학습 데이터를 구축하는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2021년도에 선정된 산업분류별 특허 데이터의 구축과 함께 특허 데이터의 활용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이공계 전공자인 크라우드 워커와 변리사 등 특허전문가가 키워트 플랫폼 내에서 특허 데이터의 주요 내용을 파악하고 직접 분류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약 180여개의 국가과학기술표준분류로 라벨링된 30만건의 AI 모델 학습용 특허 데이터가 구축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학습 데이터는 중점과학기술분류와 6T 분류와 같은 정보가 어노테이션되면서 특허 데이터의 비즈니스적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기술 내용을 포함하는 특허 문서와 다양한 영역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는 국가과학기술표준분류를 매핑하여 AI 모델을 위한 학습데이터를 구축함으로써 각 영역에서 생산되는 기술문서들을 AI 모델을 통해 빠르고 정확한 분류가 가능해질 수 있고, 이에 따라 과학기술분류와 연계된 트렌드 분석과 기술개발 전략 등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에서 활용되어 기술문서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워트인텔리전스 IP빅데이터분석팀 송완감 팀장은 "과학기술표준분류는 R&D 전략 수립, 기술 동향 파악 등 다양한 용도에 활용 가능하나 연결된 기술문서가 부족했다" 며 "워트인텔리전스만의 방대한 특허데이터, 국내 최고수준의 IP데이터 분석기술 그리고 특허 전문 AI모델을 통해 특허 데이터에 과학기술표준분류가 라벨링된 고품질의 학습데이터가 구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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