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는 7일 이사회를 열어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자사 보통주 189만3천415주 매입을 의결했다.
이는 발행 주식 총수의 5%로 총 1천662억여원 규모다.
SKC는 오는 11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3개월간 장내 매수로 자사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이후 SKC의 자사주 보유량은 전체의 10% 수준으로 늘어난다.
회사 측은 "정체성 혁신을 추진하는 SKC의 상황을 고려하면 최근 주가가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 상태로 판단했다"며 "주가 안정에 기여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SKC는 2016년에도 자사주 188만여 주를 매입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해왔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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