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나이키키즈 매장 3곳 추가 개점
패션 기업 한세엠케이는 `나이키키즈 바이 플레이키즈-프로` 1호점이 오픈 한 달 만에 월 매출 4.3억 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세엠케이는 지난 9월 나이키키즈 전문 매장에 대한 높은 수요에 주목해 롯데백화점 잠실점 내 55평 규모의 나이키키즈 매장을 공식 오픈했다.
나이키코리아와 협업, 국내 유일의 키즈 라인 메가스토어로 오픈과 함께 큰 관심을 끌었다.
MZ세대 부모들을 겨냥한 공간과 제품군 구성으로, 오픈 후 한 달간 2만 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했다.
시그니처 신발부터 의류까지 나이키, 조던 키즈 제품을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소비자의 눈길을 끌었다. 실제 나이키 운동화 `코트바로우`는 판매율 95%를 달성하는 등 다양한 카테고리 내 제품이 고르게 높은 인기를 보였다.
이에 더해 럭키드로우 및 래플, 한정 판매 등 이벤트로 매출을 견인했다. 매장 오픈 직후 일명 `범고래`로 불리는 `나이키 덩크로우 GS` 100족 한정 판매 이벤트 참여 고객들로 오픈런 행렬이 이어졌다. 이후 3차에 걸려 진행된 이벤트에서 준비된 상품 전체가 매진됐다.
나이키키즈 1호점은 연내 매출 12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출점도 지속 확대한다. 한세엠케이는 올 하반기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내 2호점 출점을 준비중이며, 내년엔 롯데백화점과 손잡고 주요 지역 내 2개 매장을 추가로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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