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수 이병찬이 뮤지컬 `드라큘라`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첫발을 내디딘다.
11일 n.CH엔터테인먼트는 "이병찬이 11월 15일 개막 예정인 `드라큘라`에 캐스팅되어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1897년 발간된 브람 스토커(Bram Stoker)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드라큘라`는 1995년 체코 프라하에서 초연된 이후 독일, 프랑스, 러시아, 스위스, 폴란드, 벨기에, 한국 등 전 세계에서 공연되며 약 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유럽 뮤지컬의 대표작이다. 죽을 수 없는 형벌을 받은 비운의 남자 드라큘라의 매혹적인 스토리에 서정적이면서도 감미로운 음악을 더한 작품으로, 고전 레퍼토리에 오페라 형식의 정통성을 바탕으로 화려한 무대를 자랑한다.
이병찬은 극 중 400년간 드라큘라의 곁을 지켜오며 깊은 우정을 나누는 디미트루 역을 맡는다. 2019년 공연 이후 3년 만에 돌아오는 `드라큘라`의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이 베일을 벗은 가운데, 이병찬은 `믿고 보는 명품 배우` 신성우, 안재욱 등과 호흡을 맞추며 열연을 펼칠 예정이라 더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진정성 있는 무대와 놀라운 성장으로 발라드계 차세대 황태자로 평가받는 이병찬이 데뷔 후 첫 뮤지컬 도전으로는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병찬은 최근 데뷔 1주년을 맞아 팬미팅을 개최해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으며, 포천사랑 희망나눔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고향인 포천시에 기탁하는 등 뜻깊은 행보를 이어갔다.
한편 뮤지컬 `드라큘라`는 2022년 11월 15일부터 2023년 1월 15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