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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 ETF 시황...MORT·KBWD 강세 [글로벌 시황&이슈

입력 2022-10-12 08:15   수정 2022-10-12 08:15


    이날 상승 ETF에는 코인베이스 레버리지 투자 상품이 올랐습니다. 이어서 배당 위주의 리츠 상품, 그리고 금융주 상품이 올라왔습니다. 이 외에는 나이지리아 MSCI 추종 상품과 우라늄 채굴 상품도 눈에 띠었습니다. 반대로 하락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반도체 관련 ETF가 자리했으며, 중국이나 마리화나 관련 상품들도 하락 마감했습니다.

    [상승 ETF - MORT, KBWD]

    채권 수익률이 도로 랠리를 보이며 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요일과 금요일 발표될 경제 지표들에 따라 인플레이션 정도를 가늠해볼 때까지 마음 놓을 수 없겠습니다. 연이은 하락장 속에서 믿을 곳은 모기지 리츠 그리고 배당 ETF 였습니다.

    먼저 MORT ETF 는 주택담보대출과 관련한 상품입니다. 반에크사에서 운용중이며 운용보수는 0.4% 정도입니다. 리츠 관련 특성상 연간 배당률도 7% 를 조금 웃돌면서 높은 편인데요, 연 4회 분기별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모기지 리츠 상품으로는 REM ETF와 비교해서 보시면 좋구요. 이날은 5% 정도 올라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월배당 금융주 상품인 인베스코의 KBWD도 이날 1.6% 가량 상승했습니다. 나스닥 금융 섹터에 집중합니다. 매월 배당하는 금액을 모았을 때 연간 배당 수익률은 10% 정도 됩니다. 13달러 후반대에 거래됐습니다.

    [하락 ETF-MSOS,SMH]

    바이든 대통령은 며칠 전 부터 사실상 마리화나 전면 합법화 추진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마리화나 관련 사면권 추진에 대해 트위터에 언급을 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더해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한 티비쇼에 출연해 `누구든 대마초 때문에 감옥에 가서는 안 된다`며 마리화나 합법화에 대한 의견에 힘을 실었습니다. 예상했던만큼 중간 선거 이전에 정치권의 대담한 움직임이 생기는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마리화가 그 대상이 됐습니다.

    마리화나 관련 종목들은 지난 목요일 바이든의 발표 이후 상승세를 보였는데, 오늘은 그 기세에서 내려왔습니다. MSOS ETF도 이날 8% 정도 하락 했습니다. 어드바이저셰어스에서 운용하는 마리화나 기업 추종 액티브 펀드입니다. 100% 미국 기업에만 투자를 하고 있는데, 마리화나 산업에 속하는 바이오부터 리츠까지 광범위한 부문의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여전히 60% 마이너스권인데요. 다만 포브스의 한 기사에서는 마리화나와 관련한 더 강한 개혁이나 법 도입이 있을 경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은 유지될 수 있다고 언급하고 있으니, 선거 전까지 추가 이슈에 관심 기울여보면 좋겠습니다.

    한편 대중 반도체 수출 제한 여파는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 나 급락하여 하루 전에 찍었던 2년만의 최저점에서 더 떨어졌습니다. 미국의 수출 규제 소식에 램리서치나 엔비디아, TSMC 등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시름 시름 앓고 있습니다.

    이런 속에서 반도체 관련 ETF도 하락 마감합니다. 반에크의 SMH ETF에 대해 보고 계신데요. 이날 3% 넘게 하락했습니다. 반도체 대형주 스물 다섯 개 위주로 편성된 지수를 추종하고 있는 상품입니다. TSMC와 엔비디아,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을 상위에 보유하고 있구요, 뒤로 브로드컴과 퀄컴 등 다른 기업들이 5% 이하의 비중으로 담겨 있습니다. 해당 기업들 오늘 모두 하락 마감합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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