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요리하다`를 전면 리뉴얼해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은 매년 두 자리 수 이상 신장하고 있는 HMR 시장의 성장성에 주목했다고 전했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대형마트 PB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요리하다` 리뉴얼을 통해 PB 경쟁력을 키워간다는 방침이다.
롯데마트는 `집에서 즐기는 셰프의 레시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브랜드 명을 제외한 컨셉, 전략, 패키지까지 모든 것을 젊은 이미지로 바꿨다.
핵심 타깃은 `30대 워킹맘`이다. 30대 워킹맘이 중요시하는 `미식, 안전한 식재료, 간편함, 트렌드` 등을 중점으로 제품을 재구성했다.
특히 이번 리뉴얼은 20여 명의 MZ세대 직원들이 주도했다. MZ세대 직원들은 매주 시장조사 및 설문을 진행하며 `요리하다`의 콘셉트와 디자인을 결정했다.
롯데마트는 강레오 센터장 외 7명의 셰프로 구성된 푸드이노베이션센터(FIC)를 통해 셰프의 맛을 제품에 담았다. 롯데중앙연구소를 활용한 자체 품질 검사, 위생 진단 등 총 3단계 검증을 통해 안전성도 확보했다.
이번에 리론칭되는 `요리하다` 상품은 총 66가지다. 그 중 새로 선보이는 상품은 11가지로, 대표 상품으론 `쿵파오 치킨`, `만다린 오렌지치킨`, `새콤바삭 유린기` 등이 있다.
정재우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맛, 안전한 식재료, 트렌드가 전부 담긴 HMR 상품을 지속 개발해 `요리하다`가 롯데의 대표 HMR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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