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누적 매장 수 900호점을 달성한 셀프빨래방 `워시엔조이` 본사 ㈜코리아런드리(대표 서경노)가 새로운 모델인 2023년형 무인세탁소 `워시엔조이 블랙`을 오는 20일 IFS 프랜차이즈 박람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워시엔조이 블랙`은 코리아런드리가 워시엔조이 론칭 10주년을 기념해 내놓은 새로운 창업자금 맞춤형 브랜드로 언택트 소비문화에 영향을 받는 무인샵 시장에서 창업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예비창업자를 위해서는 자체 디지털상권분석시스템 `런드로맵`(전국빨래방지도)을 활용하여 지역특성, 소비자특성 등을 고려한 최적의 맞춤형 창업투자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또한 투자자금 회수기간에 대한 안내와 더불어 지역특화 마케팅전략을 제안하고, 3년이내 손실 발생시 손실금액 전액을 보전해주는 `안심창업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장비 특성과 소비자 행동 분석을 통해 공간에 대한 투자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였으며 공사비용 및 임대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수차례 테스트와 R&D를 거쳐 인테리어 공사기간도 대폭 단축했다.
소비자를 위해서는 기존의 동전 사용식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전용 키오스크와 모바일 앱으로 간편결제가 가능한 비봇 플랫폼을 전진 배치한 것이 큰 특징이다. 특히 비봇 플랫폼에는 세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빨래방 전용 간편결제 앱 `워시앤페이`가 탑재되어 있는데 이는 큰 경쟁력이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빨래방에서는 소비자가 자동세제장치에 의한 일방적 세탁서비스를 선택해야만 했지만 `워시엔조이 블랙` 매장에서는 소비자가 자신의 취향과 의류의 특성을 감안한 세제를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코리아런드리 서경노 대표는 "기본에 충실한 세탁 기술 서비스와 소비자는 물론 점주까지 보호하는 안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면서 "쉬운 투자, 쉬운 설치, 쉬운 운영이라는 `3쉬` 창업아이템으로 무인창업 최고 브랜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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