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18일 전남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제22회 산림문화작품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산림문화작품공모전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가 주관하는 산림분야 최대 문화작품 공모전이다. 산림의 아름다움과 임업, 임산물 등을 주제로 한 작품 활동을 장려하고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홍보하는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약식으로 대상 수상자 시상으로만 진행됐다. 일반부 사진 일반주제 부문 대상에는 심영보 씨의 ‘가을 달리다’, 일반부 사진 정책주제 부문 대상에는 최태권 씨의 ‘울진 산불’이 선정돼 각각 국무총리상과 300만 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일반부 시·수필 부문 최우수상에는 방태산 소고(오승엽)가 꼽혔으며, 청소년부 그림 부문 최우수상에는 동행(전서현)이, 청소년부 글짓기 우수상에는 할아버지(이율희), 산에 오르는 마음(우채연), 아름다운 숲을 사랑하는 말(최유경), 그리고 숲과 산의 이야기(이한결)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 접수 기간은 지난 6월 2일부터 7월 27일까지였으며 총 4,761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각 분야 전문가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진행했다.
공모전 수상작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18일부터 23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며, 산림문화작품공모전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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