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ETF]
최근에는 유럽에서 러시아발 에너지난으로 발생하는 가스 공급문제를 충당하기 위해 미국 기업들에 단기적으로 의존하게 될 것이라는 기사가 나옵니다. 이날은 푸틴이 우크라이나 점령지 4 곳에 계엄령과 접경지 8곳에 이동제한 조치를 발령하는 등 그 대치 상황이 지속되는 모습입니다.
이런 속에 에너지 섹터를 추종하는 XLE ETF 가 4%상승 마감했습니다. 스테이트스트리트에서 운용중이며 운용보수는 0.1% 입니다. S&P500에 포함된 에너지 부문 기업들을 추종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엑슨 모빌과 셰브론의 비중이 20% 정도로 굉장히 큰 편인데 두 종목 모두 오늘 3% 가량 상승 마감 합니다.
다음으로 오늘은 주택 시장 관련 지표가 예상보다 약한 상황 속에서 경기 침쳬 우려가 다시 드리우며 금리가 오르고, 장이 하락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10년물 국채가 기준점이라고 할 수 있는 4%를 올라오게 됐고, 정책에 민감한 2년물도 올라서 4.5% 정도에 거래 되고 있습니다.
금리 상승장에서 인플레나 이자율 상승에 대비할 수있는 펀드 중 PFIX 펀드는 심플리파이에서 운용합니다. 액티브 펀드로 금리 옵션과 국채, 물가연동 채권 등에 투자하여 수익을 노리게 됩니다. 이날 4.7% 상승했습니다.
[하락 ETF]
중국 관련 이슈들도 좀 보겠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반도체 회사인 TSMC 등은 중국에서의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일본으로 확장하는 방안 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대만 독립 문제를 둘러싼 미국, 중국, 대만 간의 갈등으로 인한 불안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중국에서 제로코로나를 유지하면서 폐쇄적인 경제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는 전망이 퍼지자, 중국 정부는 이에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오늘은 중국과 관련한 ETF들이 하락 마감했습니다. 인베스코에서 운용하는 PGJ 펀드는 운용보수가 0.7%로, 미증시에 상장했지만 상당한 비중의 매출을 중국에서 만드는 기업들을 포함하는 펀드입니다. 핀두오두오나 알리바바 바이두, 징둥닷컴 그리고 니오 등의 기업이 상위에 분포해있는데 이날은 해당 펀드 7%나 빠져 마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날 바이오섹터 관련 ETF들도 부진했습니다. 캐시우드의 아크 게놈 펀드도 하락한 상황에 S&P 바이오 섹터를 추종하는 XBI ETF도 5% 하락 마감합니다. 스테이트 글로벌에서 운용중이며 보수는 0.35% 정도입니다. 올해 흐름으로 살펴보면 6월 달의 반등장을 제외하고는 계속 하락장을 연출하면서 연초비 33% 정도 하락한 상태입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