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실적 부진"…2차전지 기업 '약세'

홍헌표 기자

입력 2022-10-2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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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가 테슬라 실적 부진여파에 장 초반 약세다.

20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엘앤에프는 전 거래일 보다 2,400원(1.11%) 21만4,700원에 거래 중이다.

19일(현지시간) 테슬라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매출액이 당초 전망치를 밑돌았다. 물류난으로 인해 인도한 차량수가 감소하면서 전망치 보다 낮게 나타난 것이다.

테슬라의 3분기 매출액은 214억5,000만 달러, 순이익은 33억 달러를 기록했다. 월가의 예상치인 219억6,000만 달러 보다 낮았다.

테슬라의 실적 부진은 물류 문제로 차량 인도 대수가 예상보다 적게 나왔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3분기 34만3,830대의 차량을 인도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인 37만1,000대 보다 낮은 수치다.

배터리 소재 제조기업인 엘앤에프는 테슬라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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