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검승부’ 도경수와 이세희가 진지한 표정으로 마주 서 있는 유도 대련 투 샷이 포착됐다.
KBS2 수목드라마 ‘진검승부’는 부와 권력이 만든 성역, 그리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악의 무리들까지 시원하게 깨부수는 불량 검사 액션 수사극.
지난 20일 방송된 ‘진검승부’ 6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5.1%, 분당 최고 시청률은 6.2%까지 치솟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쾌거를 이뤘다. 매회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탄탄한 스토리가 속이 뻥 뚫리는 통쾌한 사이다를 안겨주면서 6회 연속으로 수목극 1위 왕좌를 수성,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6회에서는 진정(도경수)과 신아라(이세희)가 힘을 합해 진정에게 누명을 씌운 지검장 김태호(김태우)의 자백을 받아내며 공조에 성공했다. 두 사람은 김태호의 뒤통수를 때리는, 치밀한 계획을 세워 “어쩔 수가 없었어”라는 김태호의 실토를 끌어냈던 상황. 이어 “넌 이제 끝났어”라며 선전포고를 시원하게 날리는 진정의 모습이 담기면서, 악의 무리들을 응징해나갈 앞으로의 행보를 궁금하게 했다.
이와 관련 도경수와 이세희가 유도복을 갖춰 입은 채 유도장에서 대치하듯 마주보고 있는 유도 대련 투 샷이 공개됐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극중 진정(도경수)이 신아라(이세희)의 팔을 붙잡으며 호신술에 대해 차근차근 가르치는 장면. 진정의 설명을 진지하게 경청하던 신아라는 배운 그대로 진정을 둘러메치고, 어느새 진정은 바닥에 내리꽂혀버리고 만다. 예상치 못한 신아라의 공격에 깜짝 놀라 벌떡 일어나는 진정의 표정이 박장대소를 유발하면서 공조 케미와 함께 새로운 코믹 웃음 포텐을 터트릴 두 사람의 유도장 투 샷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도경수와 이세희가 함께한 유도 대련 투 샷 장면 촬영에서는 연기합을 위해 끊임없이 연습을 거듭하는 두 사람의 열정이 빛을 발했다. 그리 길지 않은 분량의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이 실감나는 리얼한 표현을 위해 몇 번씩 유도 동작을 시도해보며 합을 맞춰나갔던 것. 두 사람이 각별한 열의를 불태운 만큼 ‘엎어 치고, 둘러메치고, 내다 꽂히는’ 동작들이 빈틈없이 착착 맞아 떨어진 가운데, 촬영이 끝나자마자 동시에 참았던 웃음보를 터트리는 두 사람의 모습이 현장의 모든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진검승부’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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