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히 추워진 날씨와 해외여행이 다시 활성화되는 시기가 맞물려 `따뜻한 나라`를 찾는 여행객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은 이달 1∼21일 해외 항공권 예약 추이를 지난달 같은 기간과 비교한 결과, 따뜻한 여행지 예약이 크게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연중 더운 날씨인 동남아의 경우 베트남은 나트랑 264%, 하노이 247%, 호찌민 176% 증가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필리핀 세부(393%), 태국 푸껫(131%), 치앙마이(85%), 방콕(72%)도 예약이 크게 늘었다.
대표적인 휴양지인 코타키나발루(291%), 발리(120%), 괌(86%)도 예약이 급증했다.
소비자들은 따뜻한 여행지 중에서도 휴양, 관광, 쇼핑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을 선호했다고 G마켓은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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