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올해 3분기 1,53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7.6% 증가한 수치다.
다만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2,943억 원, 당기순이익은 2,855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26.6%, 30.3% 감소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지속적인 금리 인상의 여파가 증시로 확산되며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전략적인 시장 대응으로 3분기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분기 실적으로는 전체 증권사 중 최상위 수준은 물론 금융지주계열 증권사 중에서도 TOP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향후에도 수익다각화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실적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