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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세계은행(World Bank)의 재해 위험 관리 전문가인 응웬후이중(Nguyen Huy Dung)은 "호치민 투득(Thu Duc) 지역은 홍수로 연간 5400만 달러의 손실을 입고 있으며 2050년에는 8400만 달러로 그 피해 규모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홍수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액일뿐, 사회기반시설의 피해와 경제활동 피해 등 간접 피해는 포함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중은 "간접 피해는 직접 피해의 3~4배에 이를 것이며 경우에 따라 수백 배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투득은 지난 2020년 2군과 9군을 통합하여 만들어졌으며 인구 100만 명이 넘는 베트남 최초의 `도시 안의 도시`로 호치민 경제 생산량의 연간 30%, 국가 생산량의 연간 7%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홍수 피해가 워낙 커서 발전 저해 가능성이 있다.
중은 "투득시는 배수를 위해 강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면서 "상류에서 하류로의 흐름을 최소화해서 물이 한번에 하류로 흐르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출처: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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