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수빈이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가제)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거래’는 우발적으로 동창을 납치한 두 20대 청년의 10억 납치극을 다룬 범죄 스릴러 드라마로 인질로 잡힌 동창을 포함한 세 친구의 허술한 납치극이 걷잡을 수 없는 길로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수빈은 극중 10억 납치극의 희생양 박민우 역으로 분해 유승호(이준성 역), 김동휘(송재효 역)와 호흡을 맞춘다. 온실 속 화초처럼 곱게 자란 부잣집 외아들로 납치극의 희생양이 되었지만 끊임없이 변수를 던지는 인물로 극에 긴장감을 더하며 다채로운 활약을 펼칠 그의 연기 변신에 기대가 모아진다.
영화 ‘엑시트’, ‘선물’, ‘시동’ 등은 물론, 드라마 tvN ‘사랑의 불시착’, tvN ‘스타트업’, JTBC ‘인간실격’ 등 다수의 작품에서 자신만의 색을 입힌 개성 넘치는 캐릭터 열연으로 극에 풍성함을 더하며 대중들을 사로잡았던 유수빈은 지난 25일(화) 개막한 연극 ‘사나이 와타나베’를 통해 무대에 오르며 다방면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탄탄한 연기력과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을 지닌 그가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모습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한편, ‘거래’는 주요 배역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올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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