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노마드가 서강대학교 인공지능연구소와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인공지능(AI) 기반의 MICE & 콘텐츠 전문기업인 디노마드는 전시 · 축제 · 교육 · 메타버스 등 MICE를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디노마드는 AI 기반 솔루션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디노마드의 AI 솔루션은 인공지능을 통해 휴먼 에러(사람의 한계로 인한 과오)를 극복하고,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일 경쟁 방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디노마드는 AI 기술을 제품과 서비스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디노마드는 MICE 등 이벤트 시장 수요 전반에 대응하는 통합 플랫폼 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 주최자에게는 리서치, 기획, 운영, 홍보 등 전 과정에 걸친 AI 솔루션을, 참가자에게는 AI를 통한 맞춤형 이벤트를 제공한다는 것이 사업의 주요 골자다.
디노마드는 AI를 활용해 프로젝트 수주 확률을 높이는 한편, 데이터 분석을 통한 시뮬레이션으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 개발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최근 디노마드는 MICE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DX(디지털 전환)를 시도하며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디노마드는 앞으로도 기획 · 제작 · 운영 · 홍보 전 과정에서 AI 기반의 풀 밸류체인 구축을 가속화해 경쟁 우위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이대우 디노마드 대표는 "공동 연구개발을 위해 서강대학교 인공지능연구소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면서 "디노마드가 `세상을 더 즐겁게`라는 비전을 내세우고 있는 만큼, AI 기반의 MICE와 콘텐츠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즐거운 세상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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