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스타벅스 실적이 조금 전에 나왔는데요. 미국 매장에서 소비가 늘면서, 3분기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웃돌았습니다. 오늘 정규장에서 스타벅스는 강보합권에 마감했고요. 현재 시간 외 거래에서는 1.5%정도 오르고 있습니다.
(펠로톤) 올해 유난히 많은 악재에 부딪혔던 펠로톤도 실적을 공개했는데요. 3분기 손실이 예상보다 컸습니다. 매출도 시장예상을 밑돌았고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하기도 했습니다. 또 연휴철 분기 전망치도 실망스럽게 제시가 됐는데요. 어닝쇼크를 기록한 펠로톤은 장초반에 20%까지 급락했는데 낙폭을 회복하더니 놀랍게도 우상향 곡선 그리면서 플러스 전환을 했고요. 8% 강세로 마감을 했습니다.
(로얄캐리비안) 로얄캐리비안도 3분기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웃돌았고요. 오늘 장 8% 강세 나타냈습니다.
(익스피디아) 익스피디아의 경우도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상회했는데요. 다만 주가는 3% 하락했고 시간 외에서도 현재 7% 가까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언더아머) 언더아머의 경우 매출은 시장예상에 부합했고 EPS가 시장예상을 상회했습니다. 달러 강세와 비용 증가로 인해 연간 전망치를 낮췄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12% 급등했습니다.
(모더나) 모더나의 경우 3분기 EPS가 시장예상을 비교적 크게 밑돌았고요. 코로나 백신의 연간 판매량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오늘 장초반에 급락했고요. 낙폭을 그래도 줄이면서 0.7% 하락 마감했습니다.
(암젠) 암젠의 경우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웃돌았고요. 다만 오늘 장 1% 하락했습니다.
(니콜라) 니콜라는 3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을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연간 생산 전망치를 낮추면서 오늘 장 무려10% 빠졌습니다.
(퀄컴) 어제 장에서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오늘 장에서는 어떤 흐름 나타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퀄컴의 경우 3분기 EPS가 시장예상에 부합했고요. 매출도 시장예상을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1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예상에 못미치면서 주가가 7.6% 떨어졌습니다. 퀄컴 측은 중국에서의 수요 감소와 재고 문제를 원인으로 들었습니다.
(로쿠) 미국 최대 스트리밍 하드웨어업체 로쿠는 3분기 매출도 예상보다 잘 나왔고 활성 계정 수도 예상보다 컸음에도 불구하고 4분기 광고 매출 감소를 전망하면서 오늘 장초반에 특히 크게 떨어졌고요. 4.5% 하락 마감했습니다.
(엣시) 전자상거래 업체 엣시는 3분기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웃돌았습니다. 활성 구매자 수와 판매자 수도 늘었는데요. 오늘 장 주가는 14% 급등했습니다.
(로빈후드) 로빈후드는 매출이 시장예상을 상회했고3분기 손실폭이 예상보다 적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안도했습니다. 또 로빈후드가 올해 연간 운영 비용 전망치를 낮추겠다고 하면서, 즉 운영 비용을 줄일 거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해당소식에 오늘 장 8% 올랐습니다.
(부킹홀딩스) 부킹홀딩스는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고 여행 수요가 강력하게 유지되면서 전망치도 강력하게 제시하면서 오늘 장 2.6% 올랐습니다.
(리프트) 하반기 들어 기업들의 인력 감축 소식, 정말 여러 차례 전해드리는 것 같은데요. 이번에는 리프트가 인력 13%를 감축할 예정입니다. 오늘 장 주가 흐름 살펴보자면 변동성이 컸는데요. 장 초반에 급락했고 낙폭을 회복해서 올라오는 듯 싶더니 장막판에 다시 떨어졌습니다. 2% 하락 마감했고요. 그런데 현재 시간 외 거래에서는 또 2% 가까이 오르고 있습니다.
(보잉) 보잉 어제 하락장에서도 몇 개 안되는 상승종목 중 하나였는데요. 오늘 장에서도 상승세 이어가면서 6%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두가지 호재가 작용했는데요. 새로운 비행기 생산과 인도를 늘릴 계획이라는 점, 그리고 2025에서 2026년까지 100억 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할 예정이라는 점을 투자자들은 주시했습니다.
(FAANG주) 끝으로, 오늘 기술주 전체가 3%,나스닥 지수는 1.7% 빠지면서 대표적 빅테크들이 일제히 큰폭으로 하락한 모습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은 2021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고요. 알파벳이 4%, 마이크로소프트는 2% 떨어졌습니다. 아마존도 3%가 빠졌는데요. 기업 인력 고용을 멈출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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