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선 돼지고기 쇼핑몰 육민심서를 운영하는 ㈜슈퍼프레시(대표 정진엽)가 경기도 김포에 해썹(HACCP) 인증 시설을 갖춘 육가공장을 설립, 이달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육민심서 육가공장은 김포공항과 가까운 김포시 고촌읍에 위치해 있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높다. 이에 따라 육민심서는 서울 전역과 경기 일부 지역에 한해 빠른 배송 서비스도 선보일 방침이다.
육가공장 오픈과 동시에 육민심서 쇼핑몰을 통해 제주도 흑돼지 제품도 8일 새롭게 론칭한다. 제주도 흑돼지 뒷다리를 원육으로 한 구이용, 수육용, 찌개용 3종을 먼저 상품화하고 품목을 늘여 나갈 계획이다.
육민심서가 선보이는 제주도 흑돼지 상품 3종은 각각 500g씩 포장돼 있으며, 취향에 맞게 원하는 용도를 선택해 kg 단위로 구매할 수 있다. 신규 론칭을 기념해 파격적인 특가를 선보일 예정이다.
육민심서 관계자는 “흑돼지는 제주도에서 도축한 바로 다음날 육민심서의 김포 육가공장으로 입고시키는 프로세스를 구축했기에 초신선 제주 흑돼지를 맛볼 수 있는 신흥 구매처로 입소문을 타게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슈퍼프레시는 육가공장뿐 아니라 육민심서 소매점 1호점도 김포 고촌에 같은 날 오픈했다. 현재 돼지고기 신선육을 판매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고기뿐 아니라 쌀, 김, 달걀, 우유, 맥주, 와인 등 식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그로서리 스토어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정진엽 슈퍼프레시 대표는 “육가공장을 직접 구축해 자체 운영하는 만큼 특히 원육의 세절 공정에서 업무 효율을 높여 더욱더 소비자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온라인몰에 이은 소매점 개설을 통해 ‘매일 신선한 경험’이란 육민심서의 캐치 프레이즈를 더욱 실현시켜 나갈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육민심서는 ‘고품질, 초신선도, 품목 다양화, 합리적 가격’이라는 코어 밸류를 기반으로 가장 빠른 시간 내 도축 고기를 가장 신선한 상태로 소비자에 공급하기 위한 플랫폼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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