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이즈셀프가 2022 해양수산창업콘테스트 아이디어 일반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해양수산창업콘테스트`는 해양수산 분야의 유망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지난 2015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8회를 맞이했다. 올해 대회는 6월 30일부터 사업화, 아이디어 일반부, 아이디어 학생부 세 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지난달 20일 열린 결선에는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총 200개 참여 팀 중 11개 팀이 진출했다.
지난 2020년 해양수산부는 관상어산업종합육성계획을 발표해 2025년까지 6천5백억원 규모로 관상어 시장을 성장시킬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지난 2021년 KB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1년 한국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관상어 시장은 비중은 차이가 나지만 반려견, 반려묘를 이어 세 번째로 규모가 크다.
이번에 수상한 워터이즈셀프는 이러한 관상어 시장의 지식전달 창구와 마켓플레이스의 역할로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플랫폼 `베타`를 창업 아이디어로 제시해 2022 해양수산창업콘테스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워터이즈셀프는 직접 느꼈던 어려움과 문제점을 통해 구상한 아이디어로 제시한 해당 플랫폼은 예비 및 초기 반려인들에게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플랫폼 내 유저들을 위한 커뮤니티를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014년 발표된 국내 관상어 유통판매 산업규모 상 전체의 85%가 오프라인에 위주 유통에 의존하는 기존 시장에 디지털화를 통한 접근성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워터이즈셀프 김민수 대표는 "관상어 생태계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는 플랫폼으로서 도약하고자 한다"며 "해양수산창업콘테스트에서 가능성을 인정받고 수상까지 하는 영예를 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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