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의 자회사인 KB캄보디아은행이 현지 금융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비대면 신용 대출 실적 1천만불을 달성했다.
이번에 1천만불을 넘긴 상품은 `KB스마트론`으로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 본인 인증을 통해 최대 3만불 까지 신청할 수 있다.
무보증 신용대출 상품으로 현지 은행에서 통상 1~2주 걸렸던 대출 심사기간을 5~10분으로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장점에 캄보디아 우량 직장인 등 현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1년만에 1천만불을 돌파했다.
KB국민은행은 캄보디아에서 모바일 금융시장을 선점하기위해 비대면 상품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지난 10월에는 ‘리브(Liiv) KB Cambodia’ 앱을 통해 계좌를 새로열 수 있는 비대면 예금계좌 서비스를 개시했고, 현재 비대면 급여이체 신용대출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캄보디아의 또다른 자회사인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와 KB캄보디아은행의 합병을 통해 상업은행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합병 이후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캄보디아 리딩뱅크로 성장시키고, 신남방 핵심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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