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폰은 자사의 주력회사인 밴티지 타워스의 일부를 글로벌 인프라 파트너스와 KKR에 매각하기로 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보다폰은 통신 사업자의 부채를 줄이기 위해 최소 32억 유로의 수익을 방출할 합작 회사를 설립했다.
보다폰은 두 인프라 투자자가 주도하고 사우디 국부펀드가 지원하는 컨소시엄이 보다폰 지분 81.7%의 최대 절반을 매입할 것이며
합작법인은 주당 32유로의 가격으로 소액주주들을 매수할 것이다.
보다폰 CEO 닉 리드는 밴티지를 160억 유로(약 160억 달러)로 평가하는 이번 거래가 5G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의 공동 통제권을 유지하는 목표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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