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당백집사’ 이준영의 설레는 변화…이혜리 향한 따스한 위로 ‘심쿵’

입력 2022-11-1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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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백집사’ 이혜리를 향한 이준영의 위로가 따스한 설렘을 자아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 5회에서는 백동주(이혜리 분)와 김집사(이준영 분)의 설레는 변화가 그려졌다. 백동주가 해결하지 못한 ‘숙제’ 꼬마 손님 김준호(김하언 분)의 정체가 궁금증을 자극한 가운데, 김집사가 과거 의사였다는 반전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장례지도사로서 보람과 책임을 깨달은 백동주의 성장, 그리고 김집사의 위로는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여기에 한 침대에서 눈 뜬 백동주와 김집사의 동침 엔딩은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궁금케 했다.

‘땡삼이 부부’ 사건 이후 백동주와 김집사의 관계는 터닝포인트를 맞았다. 김집사는 매번 자신을 혼란스럽게 했던 요상한 백동주의 진심이 보이기 시작했다. ‘귀신을 본다’는 믿기 힘든 말 역시 거짓이 아님을 깨달았다. 그는 오해를 풀고 싶어서 백동주에게 다가갔지만, 이번엔 백동주가 벽을 세웠다. 임일섭(태인호 분)으로부터 진심으로 사과해 보라는 조언을 들은 김집사는 백동주가 지내는 고시원을 찾아갔다. 김집사는 “미안해요. 그렇게 몰아붙인 거. 제가 오해했어요”라고 사과했고, 백동주는 웃어 보였다. 그렇게 오해의 벽을 허문 두 사람은 한 발 가까워졌다. 그리고 김집사는 백동주에게 일당백 하우스로 돌아오라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 두 사람 사이에 전에 없던 설렘이 감돌았다.

한편, 백동주는 10번째 저세상 손님의 장례식을 위한 상담을 시작했다. 고인의 큰며느리 이민경(이은주 분)은 슬퍼하는 남편을 대신해 백동주와 함께 장례식을 준비했다. 백동주는 고인이 좋아한다는 노란 수국까지 한 아름 사서 건넸다. 장례지도사인 자신의 끼니와 손목을 걱정해 주고, 진심으로 고마워하는 며느리에게 감사한 마음도 함께 담아 준비한 꽃이었다.

행복한 기억을 안고 떠나는 고인과 감사를 전하는 유족의 모습에 장례지도사로서 그 어느 때보다 뿌듯했다. 그러나 몰랐으면 좋을 뻔했던 며느리의 겉과 다른 속을 알게 돼 충격에 휩싸였다. 백동주는 자신의 손을 피했던 며느리의 행동들을 떠올리며 남몰래 울었다. 이 광경을 지켜본 김집사는 분노했고, 백동주를 대신해 며느리의 잘못을 제대로 꼬집었다.

김집사는 혼자 있고 싶다는 백동주를 스쿠터에 태우고 일당백 하우스로 향했다. 집으로 돌아올 때까지 조용히 곁에 있어 준 김집사. 그리고 한껏 풀이 죽은 백동주를 향해 “백동주 씨. 예뻐요. 멋있다고요. 동주 씨 손”이라고 말했다. 백동주의 상처를 보듬는 김집사의 위로는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따스하게 물들였다. 백동주에게 성큼 다가선 김집사의 설레는 변화에 이어, 한 침대에서 눈을 뜬 백동주와 김집사의 ‘동침’ 엔딩은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

이날 김집사의 숨겨진 과거도 밝혀졌다. 김집사의 꿈속에 등장해 “나 왜 죽인 거야?”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꼬마의 정체는 김준호였다. 이야기는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사실 김집사는 응급의학과 전공의였다. 응급실에 실려 온 김준호를 살리려는 그의 절박한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고, 그가 가진 숨은 사연에 궁금증을 더했다. 김준호는 백동주에게도 마음의 숙제로 남은 아이였다. 장례지도사로서 만난 첫 손님이자, 손이 닿으면 고인이 깨어나는 기묘한 능력을 일깨운 손님도 김준호였다. 당시 혼비백산한 백동주는 김준호의 간절한 외침에도 도망가기 바빴다. 이후 기억을 더듬어 뒤늦게 찾아간 곳에서 김준호가 말한 반지를 발견했지만, 이미 김준호 가족은 자취를 감춘 상황. 백동주는 그렇게 첫 번째 저세상 손님의 의뢰를 숙제로 남긴 채 반지를 보관하고 있었다.

백동주와 마주친 ‘의문의 여인’ 의사 탁청하(한동희 분)의 본격적인 등장도 궁금증을 높였다. 또한, 김집사의 숨겨진 사연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김집사가 가슴 깊은 곳에 묻어둔 비밀은 무엇인지, 백동주에게 숙제로 남은 꼬마 손님 김준호와 김집사의 연결고리는 무엇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 6회는 10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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