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크랙시(CRAXY)의 신곡이 베일을 벗는다.
크랙시(우아, 채이, 카린, 혜진, 수안)는 10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Poison Rose (포이즌 로즈)’를 발매한다.
‘Poison Rose’는 슈베르트와 리스트 (Schubert/Liszt)의 ‘마왕 (Erlkonig)’을 샘플링한 곡이다. 거친 베이스 라인과 일렉트로닉 기타가 어우러진 트랩 장르의 곡으로 범접할 수 없는 웅장한 사운드를 연출해내며 훅 파트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귀를 사로잡는다.
크랙시는 지난 9월 세 번째 미니앨범 ‘Who Am I (후 엠 아이)’ 공식 활동 종료 후 약 두 달만에 스페셜 컴백을 확정하며 신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전작에서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걸그러시의 진수를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관능적인 매력을 크랙시만의 다크한 느낌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발매 전 선공개된 ‘Poison Rose’ 뮤직비디오 또한 크랙시의 치명적인 무드를 고스란히 담아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우아의 강렬한 피아노 퍼포먼스로 포문을 연 뮤직비디오는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 크랙시의 고혹적인 음색, ‘무대 장인’ 다운 퀄리티 높은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을 장악했다.
특히 케이지에 갇혀 빠져나가려는 수안과 이를 막는 우아, 혜진, 카린, 채이의 모습은 중독되어 헤어나올 수 없는 모습을 표현하며 곡의 메시지를 한층 분명하게 완성했다. 크랙시는 특유의 에너제틱한 매력에 섹시함을 더하며 또 한 번 폭넓은 콘셉트 소화력을 입증했다.
매 앨범 독창적인 콘셉트와 스토리텔링으로 글로벌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크랙시는 ‘Poison Rose’를 통해 또 한 번 색다른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크랙시의 새 싱글 ‘Poison Rose’는 10일 정오부터 감상할 수 있다. 크랙시는 각종 음악 방송에 출연하며 스페셜 컴백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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